[뉴스포커스] 설 민심 "우리가 유리"…오늘 대선후보 '4자 토론'

연합뉴스TV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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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설 민심 "우리가 유리"…오늘 대선후보 '4자 토론'


닷새간의 설 연휴가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가 설 민심과 관련해 상반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제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 간 양자토론에 이어 오늘은 여야 대선 후보 4인의 첫 TV 토론도 열리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닷새간의 설 연휴가 마무리 됐습니다. 설 민심과 관련해 민주당은 "능력 있는 이재명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로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고 상반된 해석을 내놨습니다. 두 분은 이번 설 연휴 민심, 어떻게 보셨습니까?

설 연휴 실시될 예정이었던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간 양자토론은 결국 '자료 지참'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다 무산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자료 지참'이 문제가 아니라 여야 모두가 불리한 토론을 피하고 싶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거든요?

어제 있었던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간의 토론 주요장면 보셨는데요. 네거티브보다는 소상공인 추경과 재원마련 방안, 부동산 문제 등 정책토론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날카로움이 없었다는 지적도 하는데 어제 토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번 양자토론을 계기로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간 연대설도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만, 이재명 후보로서는 '최대 승부처'중 하나인 중도층 공략에, 또 김 후보 측은 막대한 선거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이해관계가 맞물린 상황인데요. 연대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 여야 대선 후보들의 '4자토론'이 열립니다. 토론은 부동산과 외교·안보, 일자리·성장, 자유 주제 등 4개 분야에 걸쳐 120분간 진행이 되는데요. 양자토론 당시 논란이 된 '자료 지참' 여부는 선관위 해석에 따라 '참고 자료 지참 가능'으로 정리가 된 상태거든요. 오늘 토론회 분위기 어떻게 예상하세요?

오늘 토론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의 단일화 신경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측이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만, 단일화 가능성은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사적인 용무에 경기도 공무원들이 동원됐다는 의혹도 연휴 동안 이어졌는데요. 김혜경 씨가 "자신의 불찰"이라며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동료 공무원 A씨에게 심부름을 시킨 것으로 지목된 모 씨도 "이 후보 부부에게 잘 보이려 한 일"이라며 해명했거든요. 김 씨의 사과와 배 모씨의 해명,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한 언론사가 도지사 의전에만 쓰게 돼 있는 비서실 법인카드를 김 씨 측이 사적으로 유용했고 이 과정에 공무원들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4자 토론의 이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재명 후보 어떻게 대응할까요?

설 연휴 기간, 후보들의 공약 관련 설전도 치열했는데요. 우선 이재명 후보의 '고속도로 졸음 쉼터 태양광 그늘막' 설치 공약을 두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중국 업체를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야권에서는 어떤 점이 문제가 된다고 보는 겁니까?

윤석열 후보가 발표한 '사드 수도권 추가 배치' 공약에 대한 여야 설전도 거셉니다. 윤 후보는 사드 추가 배치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수도권을 방어하겠다고 했지만,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사드는 수도권 방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국민 불안감을 조성해 보수 결집을 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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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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