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에 정체가 오후 들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휴게소 검사소 앞 대기 줄도 길어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 나간 취재 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에 나와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데요, 휴게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천휴게소로는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귀경 행렬이 본격화하면서 휴게소도 계속 붐비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곳은 바로 임시선별검사소입니다.

운영 시작 시각인 오전 10시 전부터 이미 검사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고요.

온종일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검사소 앞은 인산인해였습니다.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늦게 절정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요금소까지 4시간 50분, 대구에서는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대전에서는 2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차량 428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수도권으로만 46만 대가 움직이는 등 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전망입니다.

귀경길 정체는 밤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싶은 시민은 주요 휴게소에 마련된 검사소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이곳을 포함해 경부선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등 모두 7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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