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소방 "27층서 발견된 매몰자 구조 위해 소형 굴삭기 활용"

광주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2일째를 맞은 가운데, 설 연휴 기간에도 매몰자 수색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수색 당국 브리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일 / 소방청 119대응국장]

구조활동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7층에서 발견된 분의 구조를 위해 소형 굴삭기 2대를 활용하여 29층 바닥 부분의 잔해물 제거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신속한 잔해물 제거를 위해 29층 코어벽 한 곳을 더 천공하여 굴삭기 1대로 작업 중에 있습니다.

추가 피해자 발견을 위해 잔해물 제거와 내시경 카메라 탐색을 병행하고 있으며 119구조견을 투입한 탐색에서는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오늘도 야간 탐색구조 활동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민성우 /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

탐색 구조 지원 현황 보고드리겠습니다. 금일 인원 84명, 미니 굴삭기 2대가 투입되어 29층을 집중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전일 건설용 리프트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오후 6시에 완성 검사를 완료하였고 금일부터 소방탐색 인력과 근로자의 이동, 자재의 운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27층에서 잔해물을 장애인용 승강기 통로를 이용하여 하역하였고 하부층에 굴삭기를 투입시켜 배출시키고 있으며 철야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잔해물을 배출하여 바닥에 집중된 하중을 제거하여 안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24층 잭서포트 설치 이후 균열측정기로 계측 관리하고 있습니다. 확인 결과 현재까지 변이는 없으며 탐색작업과 잔해물 정리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체크하겠습니다.

타워크레인 설치는 2월 3일부터 기초 철거 시공 예정이며 2월 7일 콘크리트 타설 예정입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기자]

현재 27층과 28층 매몰자들이 발견된 인근에 다른 매몰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까?있다면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이일 / 소방청 119대응국장]

일단 지금 저희들이 이제 작업을 하고 있는 부분이 2호 라인 쪽인데요. 1호 라인 쪽은 당초에 저희들이 가능성이 있다, 최초에 지상에서 발견되신 분이 1호 라인 쪽이었고 그래서 22층 쪽에 그때 함몰돼 있던 부분을 저희들이 기대를 갖고 작업을 했었었는데 그 후에 아무것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구조상 1호 라인은 있을 가능성이 붕괴돼 있는 구조상 희박하고 저희들이 탐색할 수 있는 부분은 할 수 있는 부분은 거의 다 탐색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탐색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남아 있는 부분이 지금 하고 있는 부분이고 그래서 저희들은 가능성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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