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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연휴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함께 코로나 이겨내요" / YTN

YTN news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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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든 설 연휴에도 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또 기차역에서 안전한 연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김철희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서울 무학동에 있는 중구보건소.

설이 코앞까지 다가왔지만 보건소는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선별진료소 앞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이 몰렸습니다.

보건소 위층의 감염병관리과는 잠시도 숨 돌릴 새가 없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역학 조사부터 확진자 관리까지 해야 할 일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전화 잘 받아주시고요. 집에 가족분들은 몇 명이 같이 사세요?"

직원들은 벌써 몇 년째 연휴를 잊고 일해야 하는 처지지만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이태훈 / 서울 중구보건소 주무관 : 지난주보다 2~3배로 지금 확진자가 늘고 있고요. 국민에 대한 봉사, 시민에 대한 봉사 이런 정신으로…그냥 뭐 힘들지만 그래도 가족들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서울역도 명절이 다가올수록 더 바빠지는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코로나19 걱정 없는 연휴를 위해 직원들은 매일 비지땀을 흘립니다.

"안내 말씀드립니다. 우리 열차는 서울역을 10시 26분에 출발하여 대전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제1311 열차입니다."

남들처럼 쉬지는 못하지만 승객들의 안전한 연휴를 책임진다는 자긍심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임정학 / 승무원 : 많은 분이 고향에 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최충영 / 기관사 : 가족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홈이나 맞이방에서 기다리던 가족들과 반갑게 상봉하는 고객들을 보면 KTX 기장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낍니다.]

매표부터 고객 안내까지 역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역무원들 역시 휴일을 잊은 건 마찬가지.

하루라도 빨리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승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엄진영 / 역무원 : 저희 곧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코레일도 방역에 더 힘쓸 테니까 힘내십시오. 파이팅!]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설 연휴가 코로나 확산의 기폭제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들이 있어 시민들은 그나마 마음 놓고... (중략)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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