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토론 실무협상 결렬...토론 주제 놓고 신경전 팽팽 / YTN

YTN news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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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서성교 / 건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양자토론 실무협상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토론 주제를 놓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설날 전날 열리는 이번 토론이 대선판도를 가를 최대 변수로 꼽히는 만큼 양측의 신경전도 상당히 팽팽한 상황입니다. 설날 밥상이 이번 토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누어 보겠습니까?

어서 오십시오. 오늘 주말이자 설 연휴 첫날인데요. 두 후보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 이틀째 실무협상은 결렬됐지만 토론에 대한 큰 공감대는 형성된 것 같습니다. 먼저 두 후보의 관련 발언 듣고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양자냐 다자냐. 옥신각신하던 끝에 설 연휴 기간인 31일에 양자토론, 그리고 설 연휴 직후인 목요일 2월 3일에 다자토론, 이렇게 큰 틀의 합의는 한 상태인데요.

구체적으로 토론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양자토론과 관련해서 실무협상이 벌어졌지만 결렬됐습니다. 일단 날짜와 시간은 정해졌는데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 이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진봉 교수님, 지금 6시, 31일 저녁 6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양자회담을 한다, 여기까지는 정해진 것 같아요.

[최진봉]
거기까지는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토론의 방식을, 주제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거예요. 예를 들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주제를 정하지 말고 자유토론으로 하자, 이렇게 지금 주장을 하고 있고 민주당은 정치, 경제, 도덕성 예컨대 이렇게 3개 정도의 주제를 나눠서 하자 이렇게 하니까 논란이 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시간 분배가 또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어요? 만약 주제를 갖고 하게 되면 정치 분야 몇 분, 예를 들면 경제 분야 몇 분, 도덕성 몇 분 이렇게 해야 하는데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그거 따지지 말고 아무거나 그냥 하자. 그냥 두 사람이 앉아서 자유토론 방식으로 토론하자 이렇게 지금 주장하고 있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서로 충돌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을 합의가 이뤄져야 할 텐데... (중략)

YTN 박민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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