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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北 미사일 강력 규탄"…윤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연합뉴스TV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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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北 미사일 강력 규탄"…윤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앵커]

대선 주자들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명절에도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을 만나러 군부대로 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이재명 후보가 간 곳은 김포 해병대 2사단입니다.

경계 책임 구역이 가장 긴 부대라고 합니다.

명절 연휴에도 강도 높은 경계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것입니다.

이 후보는 MZ세대 장병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는데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발언 내용 직접 보시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선거가, 대통령 선거가 이뤄지는 시점에 이와 같은 집중적인 미사일 발사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한반도에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강력히 규탄하는 바입니다."

이 후보는 또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지는 만큼 의료계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디지털에 방점을 찍고 100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공약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디지털 지구 시대 경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해 공약했는데요, 일원화된 사이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글로벌 경제,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인재 양성 계획도 공약했는데요. 실습형 디지털 영재학교를 세워 100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현장 발언 직접 보시겠습니다.

"나이와 학력과 무관하게 디지털 역량에 재능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액 국비 지원의 디지털 영재 학교를 만들어 인재 양성에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윤 후보는 벤처·ICT 혁신 전략 토론회에도 참석했는데요, 정부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벤처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대선후보 간 TV 토론 논의 상황도 알아보죠. 핑퐁 게임 끝에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간의 양자토론이 설 연휴 기간에 진행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설 당일 바로 전날이죠, 오는 31일 양자토론을 열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토론협상단과 당사자인 윤석열 후보 모두 양자토론을 먼저 하자고 주장했고, 이를 민주당이 수용하면서 설 연휴 기간 양자토론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되게 됐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양자토론을 했으면 하는 게 자신의 바람이라며, 이 후보에게 질문할 것이 많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도 방금 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양자토론이라도 언제든 어떤 주제든 수용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다른 후보의 기회를 박탈하지 않는 방식의 토론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또 토론에 조건을 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먼저 국민의당은 공식 입장을 내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양자토론진행은 법원의 결정 취지를 무시한 담합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다자토론이 우선이라며 양 후보를 향해 국민이 요구하는 다자토론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단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양자토론 개최를 위한 실무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당장 내일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늦은 시간까지 마라톤협상이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오후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이 지상파 방송토론 실무회담을 연 결과, 2월 3일 오후 8시에 4자 TV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도 민주당이 31일 양자토론을 수용함으로써 4자토론에 참여할 방침이어서 양자토론과 별도로 설 연휴 직후 4자토론도 성사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북한미사일규탄 #디지털인재양성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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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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