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이어지는 고속터미널…설 연휴 검사소 운영
[앵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도 서둘러 고향에 다녀오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붐비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이번 설 만큼은 가족을 만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는 닷새지만, 앞뒤로 하루 이틀 휴가를 내 한주 가까이 쉬는 직장인도 적지 않은데요.
서둘러 고향에 다녀오고 남은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등 휴식을 취하겠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버스를 예매할 때는 창가 쪽 좌석을 우선 선택해야 합니다.
차 안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고 대화도 자제해야 합니다.
물 등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음식물 반입과 섭취도 금지됩니다.
터미널 관계자는 모든 차량에 방역을 했고 승무원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됐으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로 이용객 수가 감소해 일부 노선 운행이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승차권을 예매했어도 출발 전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지금 있는 곳 근처에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 중이죠.
설 연휴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기자]
네, 인근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말뿐 아니라 설 연휴 기간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등 미리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내일(29일)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하니 이용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식 및 방역 시간이고, 일요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
이 곳 임시선별검사소는 설 연휴에도 운영됩니다.
다만 의료인력 상황 등을 고려해 단축 운영되는데요.
설 연휴인 다음 주 월, 화, 수요일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운영합니다.
고향을 찾기 전, 조금이라도 의심 드는 부분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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