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시내버스서 갑자기 쓰러진 50대…기사·승객이 구조 外
▶ 시내버스서 갑자기 쓰러진 50대…기사·승객이 구조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승객이 버스 기사와 승객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쯤 경주 시내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70번 시내버스에서 50대 승객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이 장면을 본 또 다른 승객 임지헌씨가 곧바로 그 승객의 몸 상태를 살폈고 버스기사인 우중구씨도 그 승객에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승객은 119에 즉각 신고했습니다.
쓰러졌던 승객은 응급처치를 받고 1분 뒤쯤 다시 숨을 쉬었고 119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진 뒤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40년 만에 '택시합승' 부활…앱으로 자동연계
지난 40년간 금지됐던 택시합승이 IT 기술 개발에 힘입어 새로운 방식으로 부활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개정된 '택시발전법'에 따라 오늘(28일)부터 택시 동승서비스가 합법적으로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합승택시 플랫폼인 '반반택시' 앱을 통해 동승 호출을 선택하면 동선이 70% 일치하는 차량이 자동연계되고 요금은 거리에 비례해 자동 산정됩니다.
서울시는 타인과의 동승에 따른 불안감 등을 고려해 같은 성별의 승객만 합승을 허용하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만 결제수단으로 등록해 사용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 821명 연말정산 정보 노출…국세청, 개별통보 방침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보안 허점으로 821명의 개인정보가 다른 사람에게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자체 조사한 데 따르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다른 사람의 인증서로 인증해도 로그인이 되는 오류가 있는 채로 이용됐습니다.
이용자 인적 사항과 인증 시 인적 사항이 달라 노출이 의심되는 사례는 총 821건으로, 국세청은 개인정보 노출 사실과 피해 구제 절차 등을 알릴 방침입니다.
다만, 노출 사례 중 상당수가 가족이나 지인에 의한 자료 조회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국세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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