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서 전문가 초청 특집 브리핑을 여는데요.
현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상당 기간 동안은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발생 양상은 비교적 중증 위험도가 낮은 40세 미만의 확진자가 80%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회활동이 활발하지만 3차 접종률이 낮은 것이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3차 접종률이 높은 50대 그리고 60세 이상에서는 발생률이 낮아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감소 중에 있습니다. 오미크론 유행이 먼저 시작된 지역을 중심으로 중증도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유행 지역이 확진자는 큰 폭으로 증가하였지만 중증화율, 치명률은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습니다. 계속 모니터링을 하겠습니다.
의료대응 역량은 최근 들어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고 병상이 확충되면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급증에 대비해서 재택치료 역량을 더욱 높이고 동네 병, 의원 중심의 검사, 진료체계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먹는 치료제도 1월 말까지 3만 1000명분을 도입하여 감염병 전담병원 등 공급기관을 확대하고 60세 이상 그리고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조기에 투약하여 위중증 진행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유행에 대응하는 방역 목표는 유행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첫째, 중증환자와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 둘째, 의료체계 과부하 및 붕괴를 방지하고 셋째, 사회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합니다.
오미크론 유행 통제를 위해서는 먼저 백신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으로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3차 접종 그리고 미접종자의 접종 그리고 청장년층의 신속한 3차 접종이 중요합니다.
둘째,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PCR 검사로 조기 진단하고 치료제와 치료병상으로 조기 치료하여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해야 합니다.
셋째, 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하고 업무 지속 계획을 시행하여 사회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겪어보지 못한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자체, 의료계와 국민들이 협력하고 예방접종, 개인 방역수칙, 의료대응, 각 분야별 업무 지속 계획 등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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