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도 국방부 하루 집계기준으로 역대 최다인 16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군은 확진자 규모가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민간 시설을 임차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국방부가 밝힌 오늘 확진자 규모는 160명.
집계를 시작한 이후 하루 기준 확진자 규모로 역대 최다입니다.
각 군별 확진 규모를 보면 육군이 101명으로 가장 많고 공군 28명, 해군 15명, 해병대 5명, 국방부 직할부대 11명입니다.
이 가운데 147명은 돌파감염으로 파악됐습니다.
육군의 경우 논산 훈련소와 사단 신병교육대는 물론 전국 각 부대에서 산발적으로 나왔습니다.
군 당국은 추가 확진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도 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부대 역학조사관을 기존 대비 3배인 350여 명을 확보해 PCR 검사역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직 휴가 통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거리두기가 선제적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올해 예비군 훈련도 마찬가집니다.
[부승찬 / 국방부 대변인 : 오미크론 우세종화의 영향이라든지 이에 따른 방역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3월 중에 시행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또 확진자와 격리자 급증에 대비해 민간 시설을 임차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군 특성상 대규모 확진에 따른 전력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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