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주 4.5일 근무제를 추진하고 전 국민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기도 부천에서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과제는 공정한 노동시장에서 모든 사람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노동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선도적으로 주 4일제나 주 4.5일제를 도입한 기업에는 다양한 방식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득기반 전 국민 고용보험을 조기에 실현해 실패를 딛고 재도전할 기회를 보장하고, 다치면 걱정 없이 치료받도록 전 국민 산재보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정한 노동시장은 고용안정에서 시작된다며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업무는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원칙을 법제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비록 자신의 팔은 굽었지만 굽고 휜 노동 현실은 똑바르게 펴고 싶다며 사람을 위한 노동, 공정한 노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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