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일(26일)부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새 의료 대응 체계가 적용됩니다.
우선, PCR 검사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분들만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고, 백신을 접종했다면 밀접접촉자여도 격리가 면제되는 등 기준도 완화됩니다.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지, 정태진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검사량이 폭증하면 감당할 수 없다고 보고, PCR 검사 방침을 바꿉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처럼 선별진료소에서 곧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그 외 일반국민은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오거나 지역 내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부터 받고 양성이 나와야만 PCR 검사가 가능해집니다.
자가격리 기준도 완화합니다.
확진자와 2m 이내에서 15분 이상 대화했다면 지금처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만, 격리 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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