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결국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됐습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7천 명대를 넘었고,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이번 주 하루 1만 명, 설 연휴가 지나면 하루 2만 명에서 최대 5만 명의 확진자까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먼저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한 선별진료소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 인터뷰 : 이예준 / 서울 신림동
- "일주일마다 한 번씩 받고 있어요. 항상 불안합니다. 빨리 결과 알고 싶고 주변에서 걸린 사람들도 계속 소식이 들리다 보니까."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도 중앙사고수습본부 직원 2명을 비롯해 24명이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513명으로 사흘 연속 7,000명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