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석열 "홍준표 전 대표와의 이야기 언급은 적절치 않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과 대전, 세종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대전에서 지역 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있는데요, 이어서 현안 관련 질의응답을 갖습니다.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것을 피해 규모에 따라서 나누어줘야 되고 그 나누는 프로그램도 저희가 개발 중이다. 그리고 최소한에 50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중에 43조는 직접 지원하는 거, 그다음에 그중의 일부는 한 5조 정도는 금융지원 하는 데 신용보증 수수료로 정부가 반분해서 쓰는 거 구체적으로 쓰는 용처까지 저희는 다 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번에도 자영업자 구제 얘기가 나오길래 자꾸 따라 하니까 제가 50조 얘기를 8월부터 했는데 어떻게 쓰겠다는 말까지 했는데 그때는 포퓰리즘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가만히 보니까 안 되겠다 싶었는지 이제 따라서 얘기를 하길래 논의를 하자 하길래 아니, 행정부가 보내야 의회에서 예산안을 다룰 수 있는 거니까 여당의 후보니, 행정부와 대통령을 설득해서 추경안을 보내라 했는데 지금 보낸 게 14조짜리고 말이에요.
그러니까 36조 정도가 부족하니까 그걸 또 논의하자는 얘기인데 우리는 이미 얘기 다 했습니다.
다 했고 지금 14조 가지고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이미 다 발표를 저도 했고, 뭘 논의하자는 것인지. 그리고 정부가 국무회의를 거쳐서 예산안을 국회에 보냈을 때는 양당의 지도부들이 논의하는 게 순서입니다.
그래서 어떤 실효적인 조치를 해야지 선거를 앞두고 이런 식의 행동은 국민들께서 이걸 진정성이 있는 것으로 과연 보실지 저도 좀 의문입니다.
제가 우리 홍준표 전 대표님과 나눈 얘기며 저간의 사정에 대해서 제가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어쨌든 우리 당이 원팀으로서 정권교체를 해 나가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고 해 나갈 생각입니다.
사담이 공영방송에 의해서 공개가 된 것이 부적절하기는 합니다만 어찌 됐든 그 공개된 과정에서 상처를 입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런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부실한 14조 추경안도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재정지출을 빼놓으면 정말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돌아갈 금액이 얼마 되지도 않고 1인당 300만 원씩 나눠준다고 하는 것은 그분들에 대해서 정말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만나본 바에 의하면 아마 어처구니없어할 가능성이 많은데요.
제대로 된 추경안을 여당이 대통령을 설득해서 저희가 이미 추경안의 규모와 그 사용 방법에 대해서 이미 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걸 가지고 오라 이런 얘기입니다.
#윤석열 #추경 #홍준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