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이 4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후보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 열리게 될 첫 양자TV토론회 관심이 또 집중되고 있죠. 본격적인 정책대결의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김성완 평론가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성완]
안녕하세요.
지상파 3사에 제안하기는 30일이나 31일 중에 하나를 잡아주시오라고 하는 게 민주당, 국민의힘의 합의된 내용인 것 같습니다. 30일은 뭐가 다르고 31일은 뭐가 달라집니까?
[김성완]
어려운 숙제를 저한테 내주시는데요. 2월 1일이 설날이잖아요. 31일이면 설날 바로 전날이죠. 그리고 월요일입니다. 그리고 31일이면 일요일이에요. 여기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건데요. 이미 정치권 손은 떠난 거잖아요. 방송사이 지금 다 머리에 쥐가 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설연휴 전인 27일날 만약에 편성이 됐다고 한다면 그러면 프로그램 한두 개 빼고 넘어가면 아주 간단하게 끝날 문제인데 지금 설연휴 특집편성을 전부 다 뒤흔들어야 되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어떤 속내가 있을까 궁금해서 광고업계하고 방송사 쪽에 알아봤어요. 취재를 좀 해 보니까 광고 단가나 이런 게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방송사 편성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KBS 같은 경우는 채널이 2개니까 상대적으로 조금 융통성 있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데요.
MBC하고 SBS의 경우에는 주말편성에 연예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을 빼기가 대단히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주중에 만약에 8시부터 10시까지 토론을 한다고 한다면 8시 정도에 시작하는 뉴스를 앞으로 밀고 프로그램 하나만 덜어내면 되기 때문에 월요일이 좀 낫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얘기하면 국민의힘의 전략이 맞았던 거죠. 국민의힘이 31일날 원래 하자고 얘기했기 때문에 그건 다른 목적으로 부모세대하고 자녀세대가 같이 모였을 때 토론하는 걸 보는 게 우리한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건 있겠지만 방송사 입장에서는 31일과 30일 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31일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결국은 복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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