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나란히 가상자산 정책을 내놓으며 2030 민심을 두드렸습니다.
두 후보의 첫 양자 TV토론은 신경전 속에 설 연휴에 열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이재명, 윤석열 후보 모두 가상자산 정책을 내놨는데, 각각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기자]
네, 먼저 이재명 후보 가상자산 4대 거래소 대표와 현장 간담회를 했습니다.
현장 목소리를 들은 이 후보는 민주당과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에 사과부터 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발행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마치 없는 것처럼 부정하려고 해서 가상자산 시장 발전이 지체된 점에 대해서 문책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 대해선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사과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가상자산의 법제화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열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또 공시제도를 투명화하고 불공정 거래는 감시해 투자자를 보호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코인 투자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 투자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현재 250만 원인 코인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 기준을 5천만 원까지 상향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투자자 보호를 위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제정 구상도 내놨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불완전 판매, 시세조종, 자전거래, 작전 등을 통한 부당 수익은 사법 절차를 거쳐 전액 환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대선 후보의 이 같은 가상자산 공약은 주요 투자자인 2030 청년 민심을 얻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후보의 TV토론이 언제 열릴지도 관심인데요.
일단 설 연휴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만나 날짜 재협상에 나섰습니다.
두 당의 신경전 속에 2가지 방안이 나왔는데요.
한 번 들어보시죠.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 31일 (저녁) 7시에서 (밤) 10시 사이에 중계를 요청하는 게 1안입니다. 만약에 방송사들이 이 안이 편성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면 2안은 30일에 중계를 해주시고….]
다만 민주당은 두 가지 안이 모두 안 될 경우 방송사가 합의한 27일에 하자는 입장입니다.
방송사가 여야의 제안을 받아... (중략)
YTN 최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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