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부터 대형 마트와 영화관, 박물관 등의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됩니다.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 주말쯤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내일부터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된다고요?
[기자]
정부가 내일부터 대형 마트와 보습학원, 독서실, 박물관, 영화관 등 6종의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시설은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가능성이 적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정부는 지금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의료 여력이 커졌다면서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할 필요가 있고, 법원의 상반된 판결로 지역 간 혼선도 발생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해제된 시설 이외에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위험도가 높은 11종의 시설은 방역패스가 계속 유지됩니다.
정부는 또 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세에서 18세 사이 청소년의 경우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중이 25%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방역패스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소년에게 방역패스가 확대되면 오는 3월부터는 12세에서 18세 사이 청소년도 식당과 카페 등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2주가 지나야 가능합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센데요,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고요?
[기자]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관련 누적 사망자가 6명, 오미크론 관련 위중증 환자가 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 6명의 연령대를 보면 70대와 80대, 90대가 각각 2명씩입니다.
이들의 백신 접종 이력은 3차 접종 완료자가 1명, 2차 접종자가 3명, 1차 접종과 미접종자가 각각 1명씩입니다.
오미크론 관련 위중증 환자는 모두 7명으로 80대 1명, 70대 4명, 60대 1명, 10살 미만도 1명이 확인됐습니다.
10살 미만 위중증 환자는 지난 4일 확진돼 현재 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기저 질환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지난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26.7%로 직전... (중략)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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