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최고 물가' 한국, OECD보다는 '선방'
한국의 지난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가장 높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에서는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3.7%로, OECD 회원국 37개국 중 28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OECD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5.8%와 비교하면 2% 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입니다.
OECD 회원국 물가가 급등한 것은 원유, 석탄,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데다 품귀 현상까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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