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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년 만에 쓰나미 경보…"최대 3m 가능성"

연합뉴스TV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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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년 만에 쓰나미 경보…"최대 3m 가능성"

[앵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분출의 영향으로 일본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일본 혼슈섬 북동부 일대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예측됐습니다.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일본 기상청은 현재 혼슈섬 북동부 이와테현에 쓰나미 경보를 발효 중입니다.

예상되는 높이는 최대 3m입니다.

앞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던 일본 남서부 아마미 군도 일대는 주의보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아마미섬을 비롯해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태평양에 접한 연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적용 중입니다.

일본 현지 NHK 보도에 따르면 이미 일본 각지에서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앞서 아마미시 일부 지역과 이와테현 구지항 등에서 1m가 넘는 쓰나미가 확인됐고, 남동부 지역 곳곳에서 1m 미만의 쓰나미가 잇따라 관측됐습니다.

앞서 쓰나미 경보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미야기현 등 8개 지역에서 10만 1천 세대, 21만여 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쓰나미는 현지시간 15일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 해저 화산 폭발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통가 정부는 인근 해저 화산이 폭발한 직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현재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등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도 쓰나미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태평양 화산 분출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는 별다른 기상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화산 #쓰나미 #일본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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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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