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백화점과 마트 외에 식당과 카페는 그대로 방역패스의 효력을 인정한 법원 판결에 자영업자들은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방역을 풀면 2월 말엔 2만명이 확진될 것이라며 다음 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6일까지 사적모임은 6명, 영업시간은 밤 9시까지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법원 판결 직후 일부 마트는 방역패스 안내문을 철거했지만, 다른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정부 지침이 나오기 전까지 당분간 방역패스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
▶ 인터뷰 : 백화점 관계자
- "지금 저희 내부적으로도 방역 당국에 문의를 넣은 상태예요. 혼란스럽잖아요."
방역 당국은 학원 방역패스에 이어 또다시 같은 효력정지 처분이 나온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다음 주 항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방역패스가 그대로 유지되는 식당과 카페, 노래방, PC방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