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하루 화제가 된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도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1 】
알고 보니 흉악범이라니, 누가 흉악범이었다는 거죠?
【 기자 】
며칠 전 미국에서 돼지 심장을 인간에게 최초로 이식했다는 뉴스가 화제였죠.
그런데 심장을 이식받은 이 남성이 34년 전 흉악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34년 전 한 남성을 흉기로 9차례나 찔러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건데요.
피해자는 19년 동안 휠체어 생활을 하다가 지난 2007년 숨졌다고 합니다.
【 질문 1-2 】
신기술로 흉악범을 살린 꼴이 된 거네요. 현지 반응은 어떤가요?
【 기자 】
피해자 가족이 심장 이식 뉴스를 보고 흉악범이란 사실을 언론에 알렸는데요.
"그 심장은 자격 있는 사람에게 갔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냉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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