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앞으로 3주 동안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오랜 기간 이어진 방역 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고려해 사적 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으로 조정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지표가 호전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져 국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등 우세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께 송구하지만,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과 가족, 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다시 요청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방역 완화 조치만을 기다리며, 한 달간 힘겹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면서 모두가 어렵지만, 이분들의 손을 붙잡고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설 전까지 초과 세수 등 가용한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절박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심정을 고려해 국회의 신속한 심의와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가공할 전파력을 감당해 낼 수 있도록 속도와 효율에 방점을 둔 방역체계 개편방안도 오늘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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