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美제재에 "대결자세 취한다면 더 강력 반응"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이 신규 대북제재를 발표한 것에 대해 "대결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오늘(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미국이 우리의 합법적인 자위권 행사를 문제시하는 것은 명백한 도발로 되며 강도적 논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은 지난 12일 북한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단체 1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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