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영면…아들 이한열 열사 옆에 잠들다

MBN News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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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이자 '시대의 어머니'로 불리던 고 배은심 여사의 영결식이 진행됐습니다.
고 배은심 여사는 아들이 잠들어 있는 5·18 망월동 묘역에 안장됐습니다.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며 시작한 고 배은심 여사의 영결식.

간간이 눈이 날리는 날씨에도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영결식이 열린 날은 배 여사의 음력 생일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숙례 / 고 배은심 여사 딸
- "'한열아' 애가 타게 보고 싶어서 가슴 찢어지게 울부짖으며 불러대던 그 이름도, 피맺힌 그 절규도 이제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모두에게 '그리운 어머니'로 남게 될 그 이름 배은심."

영결식 이후 고인의 영정은 잠시 아들인 이한열 열사 묘역을 들렀습니다.

35년 만에 모자의 사진이 나란히 놓이자 유족들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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