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 인상에 이어 '4캔 1만 원' 맥주 사라진다...이유는? / YTN

YTN news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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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먹거리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는데요. 햄버거, 커피 가격 인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4캔에 만원하던 편의점 맥주도 종적을 감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 과연 어디까지 오를지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줄줄이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물가가 얼마나 오르고 있는 겁니까?

[이인철]
일단 지난해는 지난해 전체 물가는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어요. 정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올라서 연간 상승률이 2.5%입니다. 문제는 지난해 물가 상승률이 왜 문제가 되느냐? 대부분의 공산품이나 먹거리가 물가연동제를 시행합니다. 그러니까 지난해 물가 상승분을 그대로 반영한다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2~3% 오른다고 하는데 우리가 가깝게 접하는 음식값 보면 몇 십퍼센트씩 오르더라고요.

[이인철]
맞습니다. 그러니까 편의점에 부동의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가 수입맥주 4캔에 1만 원이에요. 그거 보고 들어갔다가는 낭패 당합니다. 은근슬쩍 1만 원이 아니라 1만 1000원으로 올랐어요. 1만 원에서 1만 1000원?


10%네요.

[이인철]
그렇죠. 지난해 물가 상승률은 2.5%인데 소비자가 받는 체감은 4배가 더 오른 겁니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은 맥주 가격의 경우에는 원재료가 여러 가지예요. 일단 맥주 원재료인 밀, 홉의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오른 것도 사실이고요. 이게 캔에 포장을 해야 하잖아요.

알루미늄 소재도 많이 올랐어요. 그러다 보니까 여기다 또 주세가 개편됩니다. 오는 4월부터 적용이 되는데 여기에는 연료비 연동제가 자동으로 반영되게 되다 보니까 이미 예고가 돼 있어요.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이 리터당 20.8원. 탁주, 우리가 얘기하는 막걸리에 붙는 세금은 1원 정도 인상이 되는데 이게 왜 1원, 20원은 체감폭이 적은데 상대적으로 오른 건 1000원, 2000원 단위로 오르느냐. 이게 참 관건인데요.

이게 왜 그러냐면 사실은 이건 세금이 오른다는 것은 국가가 가져가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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