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재명-윤석열 불붙은 정책대결…존재감 커지는 안철수

연합뉴스TV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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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이재명-윤석열 불붙은 정책대결…존재감 커지는 안철수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후보들은 이번 선거의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2030 세대를 겨냥해 생활밀착형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는데요.

대선 정국 관련 이슈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민하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대선 공약의 특징을 보면 특정 유권자층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이른바 '핀셋 공약'이 많다는 점이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탈모약에 이어 골프장 요금 인하, 생활용품 수명 연장 공약 등을 내놨는데요. 이런 생활밀착형 공약, 어떻게 보세요?

윤석열 후보는 방역패스 반대, 온라인 게임 인증 제도 개선 등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2030 표심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영상들이 정말 재밌는데요. 윤 후보가 당 내홍으로 부침을 겪는 사이 이재명 후보는 좀 더 빨리 정책 이슈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윤 후보도 빠르게 정책 행보로 전환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준석 대표와 함께 찍은 59초 분량되는 짧은 쇼츠영상도 관심을 끌고 있어요?

그런가 하면 이번 선거가 재미만 앞세우고 국가 대사에 대한 논의는 사라졌다는 평가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또 지금까지 선거에서 다소 소외됐던 젊은층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좋지만, 2030의 젠더 갈등을 부추긴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윤 후보의 여가부 폐지론 공약도 파장이 확산되는 분위기예요?

최근 윤석열 후보는 병사 봉급을 200만원으로 올리자는 공약을 발표했고, 이재명 후보는 여성과 소수자 문제를 주로 다루던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행보를 살펴 보면 윤 후보는 젊은층 남성에, 이재명 후보는 젊은층 여성 공략에 주력하는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여야 모두 여러 생활밀착형 얘기들이 나왔지만 아무래도 부동산 문제에 가장 민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에도 도입하고,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겠다는 내용의 5번째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고요. 윤 후보는 신도시 재정비 사업과 세금 완화에 초점을 뒀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아무래도 지난 몇 년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로서는 부동산 정책에 더 민감할 것 같습니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에 나서는 이 후보의 행보는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부동산 정책도 마찬가지겠죠?

지지율 살펴보겠습니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는데 안철수 후보는 계속 상승세입니다. 이제 3자구도가 된 걸로 봐야 할까요?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도 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안철수 후보로 야권 단일화를 할 경우 안 후보가 42.3%, 이재명 후보가 28.9% 지지율을 받았고요.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를 할 경우 이재명 후보가 33.6%, 윤석열 후보가 34.4%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보세요?

이제 대선이 50여일 남았습니다.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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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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