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9일) 수도권과 충남은 온종일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까지 시행됐는데, 오늘까지 탁한 공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첫 소식,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풍경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입니다.
평소라면 선명하게 다가올 건물들이 겨우 형태만 드러냈습니다.
어제(9일) 수도권과 충남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100㎍/㎥를 넘어섰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서울은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며 비교적 따뜻한 주말이었지만, 초미세먼지로 시민들이 야외 활동을 줄이며 관광지는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 인터뷰 : 김상열 / 서울 신월동
-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까지 보이죠. 오늘은 상당히 안 좋네요. 목이 약간 칼칼해요."
▶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