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전예현 / 시사평론가, 노정태 /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책 경쟁.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매타버스' 시즌2 '걸어서 민심 속으로'의 본격 시작을 알렸습니다. 시민들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생활밀착형 정책 공약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이준석 대표와 극적 화해를 이뤄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도 모처럼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전예현 시사평론가, 또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연일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먼저 이재명 후보. 평택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세 분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전예현]
아무래도 사실 이 문제는 여야, 보수, 진보를 떠나서 반드시 정치권이 챙겨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우리 이천 물류센터 화재 일어났을 때도 참사가 일어났거든요.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조문을 갔는데 그런데 우리가 보다 주목해야 될 점이 있습니다. 사실 조문에 일반 시민도 갈 수 있지만 법적인 문제를 통해서 제도적인 개선을 하는 것은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그래서 그냥 이벤트성 행보에 그치지 않고 더 좋은 정책을 내서 이런 참사를 막을 수 있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요. 참고로 이재명 후보는 화재 진압 현장이라든가 이렇게 위험한 곳에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은 어떻겠느냐라고 제안을 하기도 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위험한 곳에 로봇이나 드론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까요. 그런 과학기술적인 검토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석열 후보 역시 SNS를 통해서 소방관들을 애도하면서 소방관의 안전을 타협하지 않겠다는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또 어제 당내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이 현장에 이준석 대표랑 같이 차를 타고 가지 않았습니까? 그 과정에서 또 박수를 치고 환호를 하는 논란도 있었습니다마는 앞서 평론가님께서 이렇게 소방관을 조문하는 자리가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행사로 치부되면 안 된다 이런 말씀하셨거든요.
[노정태]
안전 때문에 눈물 흘리는 사람이 다시는 없게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씀이시죠. 어떻게 됐습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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