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카페와 음식점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방침을 밝히면서 이에 반대하는 자영업자들의 줄소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상인들이 밤 9시가 넘은 시각에 점등 시위도 벌였는데, 오늘은 방역패스 중단 여부를 결정하게될 재판도 시작됐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밤 9시가 넘은 서울의 한 식당가,
영업시간 제한에 따라 문을 닫아야 할 시간이지만 식당과 카페 곳곳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
방역패스와 영업시간 제한에 반대하는 자영업자들이 점등 시위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최경섭 / 카페 운영
- "일상회복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가 갑자기 변경돼서…. 점등 시위라도 시작해서 방역패스에 대해서 저항을 해야겠다."
방역패스에 반대하는 소송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법원이 학원과 독서실에 대한 방역패스 효력 중단을 결정한데 이어,
식당과 카페, 마트 등 방역패스가 적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