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연기…코로나 영향"
이달 중순 미국 하와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이 연기됐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오늘(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해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추후 개최시점은 아직 논의된 바 없고, 적절한 시점에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년여 만에 일정이 잡혔던 이번 회담에는 서욱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 장관,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오스틴 장관이 코로나19에 걸리고, 오미크론 변이가 개최지 하와이에서 급속히 퍼지는 점이 연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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