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런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윤 후보를 작심 비판했습니다.
그 정도 판단이면 같이할 수 없다면서 비전도 안 보인다고 꼬집었는데요.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은 당 사무총장 등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예고 없이 선대위 전면 개편을 발표한 뒤 윤석열 후보의 결단을 기다렸던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선대위 배제 소식이 전해지자 윤석열 후보는 비전이 없다며 10분 동안 작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그 정도의 정치적 판단 능력이면 더 이상 나하고 뜻을 같이할 수 없어요. (윤 후보의) 비전이 보이지 않으니까 지금까지 헤매고 있는…."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를 단출하게 구성해달라고 했던 자신과의 약속도 윤 후보가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이른바 '윤핵관'과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