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광주를 찾아 국민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민주·개혁진형의 단합과 공고한 원팀 체제를 과시하면서 대선 승리를 위한 텃밭 민심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광주 현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새해 처음, 이낙연 전 대표와 광주를 찾았는데요.
어떤 메시지를 내놓았나요?
[기자]
네, 이곳에서는 민주당 선대위의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회의가 조금 전까지 열렸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자신과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등장했고요.
광주시민과 당원 등 모두 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비전위는 지난달 27일 출범하면서 매주 회의를 통해 민주와 혁신, 포용, 미래, 평화 등 5개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는데요.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도 나란히 기조 발언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위기극복을 기회로 만들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민주당과 개혁·민주진영이 통합과 연대 정신으로 힘을 합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열린민주당과 통합 결정, 과거 탈당자들의 복당 등을 언급하면서 단결된 힘으로 새로운 나라를 함께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 얘기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는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도 이런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경쟁했던 모든 후보들이 정말로 혼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권력기관을 개혁했지만, 검찰의 독주와 기득권 세력의 일탈은 막지 못했다며 제도적 민주주의의 보강을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이뤄낼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양극화 완화를 포함한 실질적, 경제사회적 민주주의도 실현하겠다며 광주·전남이 그 길을 함께 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전 대표 발언입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코로나 위기에 짓눌린 자영업자들은 죽음 같은 고통을 매일 겪고 있습니다. 이런 일을 빨리 극복해야 합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그 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5·18 관련자들과 상생 일자리 노동자, 문화예술인, 농민 등 참석자들이 바라는 미래에 대한 의견도 들었습니다.
이후에는 이 후보 홀로 전남 표심 다지기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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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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