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보름 만에 천 명 아래..."일상회복 하려면 감소세 더 확실해져야" / YTN

YTN news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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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째 3천 명대를 기록하면서 한때 8천 명에 육박하던 확산 세는 꺾인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15일 만에 천 명 아래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일상회복을 하려면 감소세가 더욱 확실해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이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024명으로 사흘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102명 줄었고,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사흘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한 것도 35일 만입니다.

주말 효과가 이어진 데다 방역 강화 조치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42명 주는 등 감소세를 보이며 15일 만에 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3차 접종률 증가로 고령층 발생 비율이 감소하여 향후 위중증 발생이 정체 내지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 비중은 한때 35%에서 16.6%까지 크게 줄면서 3차 접종의 효과를 증명했습니다

정부가 추가로 병상을 확보하면서 한때 90%에 근접하던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일 연속 60%대를 유지했습니다.

한때 천 명에 가까웠던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대기자도 6일 연속 한 명도 없을 정도로 병상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처럼 각종 의료 대응 지표가 호전되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일상회복을 하려면 감소세가 더 확실해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다만 일상회복의 재개를 위해서는 현재 감소세가 더 가속화돼야 되고 확실하게 유행 규모를 줄여 놓아야 됩니다.]

정부는 일상회복 재개를 앞당기려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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