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해저분지 지진활동 활발…규모 8.0대 강진 우려"
대만 동부 해상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강진이 대만 전역을 뒤흔든 가운데 향후 같은 해역에서 규모 8.0 이상의 해구형 지진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만언론 등에 따르면, 리시티 중앙대학 응용지질연구소 교수가 오랜 기간 잠잠하던 난아오 해저분지에서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3일 대만 화롄 동쪽 56.7킬로미터에 위치한 바다 밑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타이베이에서 일시 정전 및 단수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대만에서는 1999년과 2016년 강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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