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12살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부스터샷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하루 평균 40만 명 넘게 감염되고 있는데, 소방과 경찰력까지 마비될 정도입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12살 이상 15살 이하 어린이·청소년에게도 화이자 부스터샷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간격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1개월 당겼습니다.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다면 5살부터 11살까지의 아동도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소아 환자가 급증한 것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스콧 고틀립 / 전 FDA 국장
- "(오미크론 변이는) 어린이들에게 상당히 심각할 수 있고, 소아과 입원이 느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FDA 결정은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의 승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