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비중이 높은 전남은 농업기술원에서 땅에 맞는 새로운 품종을 만들고 청년들의 농촌 창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여기에 6차 산업까지 활성화하면서 농민과 인증 경영체의 소득 등대 효과를 톡톡하게 내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농업기술원이 전남 쌀의 이미지 개선과 명품화를 위해 개발한 벼 품종 '새청무',
'새청무'는 보급 3년여 만에 전남 벼 재배 면적의 44%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최정현 / 전남 대표 쌀 생산자협의회장 : 재배의 안정성도 있고 수확도 많이 나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장려할 수 있는 품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 곡창지대인 전남은 아예 외래 벼 품종을 퇴치하기 위해 '종자 주권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전남에는 전국 최초로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농 타운'도 들어섰습니다.
당장 땅이 필요한 귀농 청년들을 위해서는 실습농장을 제공하고 영농기술까지 맞춤형으로 가르쳐 줍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남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비대면 6차 산업으로 코로나를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농업박람회는 코로나 환자 1명도 없이 현장 11만 명 등 모두 70여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김선표 / 전남농업기술원 기획홍보팀장 : '농촌 현장에 답이 있다'는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현장 밀착형 농촌 진흥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진 디지털 농업 기술 확산과 청년 농업인 육성 등에 역량을 집중해 농촌 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렇게 받은 상금을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놨습니다.
[조경철 / 농학박사, 전남공무원노동조합 농업기술원 지부장 : 우리가 자축하기보다는 (코로나로 어려운) 분들을 우선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모아졌고 그 결과 농업기술원 전 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상금 500만 원을 기부하게 됐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도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영농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와 기술 보급에 온 힘을 다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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