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말 인천 해안에서 나들이객들이 잇따라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1일) 오후 2시쯤 인천시 강화군 볼음도 인근 해안에서 60대 여성 A 씨 등 2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지인들과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 해안가 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한 시간쯤 뒤에는 인천시 중구 대무의도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돼 있던 50대 여성 B 씨 등 2명도 구조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매우 커 갯바위나 갯벌에 들어갈 때는 사전에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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