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인천 신항 컨테이너 하역장에서 임인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에는 국민이 더욱 희망을 갖고 살기를 바란다며 소망을 밝힌 윤 후보는 현재 새해 첫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윤 후보가 지금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조금 전 2시부터 국민의힘 선대위 회의실에서 새해 첫 선대위 전체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비롯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주요 멤버들이 모두 참석했는데요.
새해 인사와 각오를 다지는 신년 인사와 함께 청년들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선대위 불참을 선언한 이준석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앞서 오전에 있었던 국립현충원 참배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오랜만에 만났지만 새해 인사만 나눴을 뿐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 후보와 따로 만날 계획도 없고 선대위 복귀도 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는데요.
최근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윤 후보가 오늘 회의에서 선대위 내홍과 뒤숭숭한 분위기 등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회의 이후에는 곧바로 '공약 언박싱 데이'에 참석하는데요.
유권자들이 공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약 플랫폼'을 소개하는 등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지금 부산신항에 가 있습니다만, 윤 후보도 새벽에 인천항을 찾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 후보는 인천신항 컨테이너 하역장에서 새해를 맞았는데요.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일하는 항만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원격 제어실을 방문해 자동화 장비를 살펴봤습니다.
특히 근로자들에게는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이 한국 경제의 원동력이고, 든든한 버팀목'이라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새해 소망을 묻자 국민이 희망을 더 갖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행복과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물류가 이동하는 항구에 와보면 정말 많은 분... (중략)
YTN 황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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