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돌아가길"…시민들의 새해 소망은?
[앵커]
2022년, 임인년 첫날입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시민들은 보다 나은 한 해를 바라고 기대했는데요.
김예림 기자가 시민들의 소망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코로나가 빨리 없어지는 게 제일 바라는 거예요. 사람들이 다 마스크 쓰고 돌아다니니까 불편한 것도 많고…"
시민들은 무엇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길 소망했습니다.
묵묵히 선별 검사소를 지켜온 의료진들도 같은 마음입니다.
"한창 증가하던 시기에 줄이 여의도공원 끝까지도 간 적이 있어요…매년 바라는 건데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서 2년 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즐기지 못했던 대학 생활을 올해는 누릴 수 있길,
"20학번으로 입학했는데 지금까지 코로나 때문에 계속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거든요…강의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들어보고 싶어요."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마스크도 안 끼고 학교도 마음대로 갈 수 있고 줌으로 안 하고 매일 가고 싶어요."
소상공인들은 올해에는 상황이 나아지길 기원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운영 제한, 집합 금지 없이 정상 영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게 새해 가장 큰 소망입니다."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은 대학 합격을 간절히 바랐고,
"원하는 학과 들어가서 하고 싶은 공부 할 수 있게 소망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 모두가 건강하길 바라는 이도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다들 건강하고…적당히 일하고 돈도 꽤 괜찮게 벌었으면 좋겠고요."
2022년 새해, 시민들은 일상 회복과 함께 저마다의 소망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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