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새해 첫날 아침까지 강추위…건조특보 확대·강화
2021년 잘 마무리하고 계시는가요?
올해가 이제 두 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강추위 대비해주셔야 합니다.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0도, 춘천 영하 14도로 대부분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오후부터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이번 추위가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새해 첫해가 떠오를 땐 전국 대부분 지역 하늘 맑아서 해돋이를 또렷하게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해는 내일 아침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겠고요.
울산 간절곶 7시 31분, 서울은 7시 47분에 2022년 첫해를 맞이하실 수 있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역의 건조함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바람도 꽤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영남을 중심으로는 불조심지수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계속해 신경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또, 중부를 중심으로 세차지수 '매우 나쁨' 단계 예상되는데요.
일요일인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눈이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이후 한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건강 잘 챙겨주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생활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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