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말만 되면 거리에서 보게 되는 익숙한 종소리가 있죠?
출퇴근길, 그리고 약속 가는 길 근처에 서서 우리의 따뜻한 손길을 묵묵히 기다리는 구세군인데요.
뉴스피플에서 정태웅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매년 연말이면 지하철역엔 익숙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걸음걸이는 바쁘고 날은 추워도 마음만큼은 따뜻하게 채우려는 행인들.
Q. 자선냄비 보면 어떤 생각 드는지?
A. 돈을 좀 많이 내야 된다는 생각은 드는데 여유는 안 되고, (그래도) 어려운 사람일수록 도와서 같이 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언제나 같은 곳에서 종을 울리며 이들을 기다리는 구세군.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마다 거리의 온기를 전하는 그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신재국 / 구세군 사관
- 구세군 사관학교 57기
- 전 구세군 대한본영 자산부장
- 전 구세군 자선냄비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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