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비판 많을 것…정치적 중립·독립성 중요"
김진욱 공수처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라며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라고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공수처의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업무 처리가 적법했는지의 차원을 넘어 적정했는지에 대한 비판과 검증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신중한 일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또 최근 제기된 저인망식 '통신조회'와 언론인을 향한 통신영장 수사를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인권 침해 논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자문자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수처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여당 인사들에 대한 고발사주 의혹과 이성윤 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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