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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백화점·대형마트도 방역패스" / YTN

YTN news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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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오늘 발표된 거리두기 강화 2주 연장 조치와 코로나19 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예상대로 거리두기 강화 조치 2주가 연장됐습니다. 아무래도 중환자 숫자 그리고 오미크론 변수가 영향을 미쳤겠죠?

[김정기]
맞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중환자의 숫자인데 지금 11일째 1000명대 이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물론 최근에 긍정적인 부분은 신규 확진자 규모가 가파르게 감소를 하고 있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당초 예상보다는 더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국민들께서 80% 이상 백신접종이 이뤄졌다 보니까 과거에 3차 유행 당시 때보다는 더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위중증 환자 수가 여전히 많다.

왜냐하면 12월 셋째 주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를 보였거든요. 그런데 그때 감염되신 분들이 지금 위중증 그리고 사망으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나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적어도 2주 정도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는 게 필요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고 전문가들마다 의견에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마는 제가 개인적으로 볼 때는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이 설 연휴 전후로 해서 우점화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금의 신규 확진자 규모를 지금보다는 더 안정화 추세로 이어나가고 더 감소시켜야 된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2주 연장은 불가피한 조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설 연휴 이후로 하향세를 조심스럽게 예측해 보셨는데 그런데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16일까지, 하고 나서 또다시 2주 있다가 설 연휴라는 말이죠. 그사이에 또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김정기]
지금 설 연휴 말씀드렸던 부분 중 하나는 오미크론이 우점화되는 시점이 그 정도로 제 개인적으로 예측을 하고 있고요. 일단 2주 연장하게 되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제 생각에는 한 200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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