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 �" /> 자영업자들, �"/>

"해넘이 대목도 놓쳤는데..." 거리두기 연장에 깊어진 '한숨' / YTN

YTN news 2021-12-31

Views 0

정부,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방침…자영업자 ’울상’
자영업자들, 올해도 연말연시 대목 놓쳤다며 한숨


2021년의 마지막 날이지만 거리에서는 축제 분위기 대신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연말 대목을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되면서 다시 한숨을 쉬고 있는데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거리의 표정은 어떤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서울 홍대 앞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31일)이 2021년의 마지막 날인데, 번화가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하루가 지나면 2022년이 됩니다.

평소라면 연말연시를 기념하는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일 때인데요.

이른 아침이기는 하지만 홍대 앞 거리는 지나가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썰렁합니다.

사람들이 자주 찾던 화장품 가게, 식당, 카페 등이 들어서 있던 건물에는 임대 문의라는 현수막만 내걸려 있고요.

대로변에서도 영업을 쉰다는 가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연말연시 매출이 올랐을 자영업자들 표정 역시 어두운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힘들었는데, 마지막 날까지 반전은 없었다고 푸념했습니다.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한 거로 알려지면서 자영업자들 표정은 더욱 어두워졌습니다.

한 식당 사장님은 이번 거리두기 조치 이후에 매출이 반 토막 났다고 말했는데요.

주말과 평일 매출이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줄었고, 배달 주문마저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설 연휴가 돼서도 매출이 회복되지 않을 것 같다며 걱정이 크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다른 자영업자들 역시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힘들다고 하소연했는데요.

내년에는 부디 코로나19 걱정 없이 마음껏 장사할 수 있기를, 원래의 일상이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홍대 앞 거리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123109222456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