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 연장 가닥...오미크론 고려한 새 체계 검토 / YTN

YTN news 2021-12-30

Views 0

코로나19 감소세에도 위중증 환자 열흘째 천 명대
오미크론 확산세 커져 환자 급증하면 의료 대응 부담↑
장기적으로 오미크론 변수 반영한 새 거리 두기 체계 마련
정부, 오늘 중대본 회의 거쳐 방역 수칙 조정안 발표


코로나19 확산 감소세에도 정부는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전파력 높은 오미크론 변이 때문인데, 당장 현행 거리 두기를 연장해 확산세를 최대한 막고, 장기적으로는 오미크론에 맞춘 새로운 거리 두기 체계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감소세에도 위중증 환자는 열흘째 천 명대로 피해 규모는 여전합니다.

여기에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2∼3배 큰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도 부담입니다.

하루 새 67명 늘어 누적 600명이 넘었는데, 델타를 누르고 우세종이 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상대적으로 중증화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산세가 커져 환자가 급증하면 의료 대응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3∼4시간 안에 오미크론 판별이 가능한 PCR 시약을 현장에 도입해, 확진자를 빠르게 찾아 격리하는데 주력하는 이유입니다.

이와 함께 방역 강화 기조를 유지해 최대한 확산 속도를 늦출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1월 2일까지인 현행 거리 두기를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백신 접종증명서와 PCR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는 '방역 패스'도 유지한다는 입장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미접종자의 감염이 현저히 줄어든다면 감염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해제할 방침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오미크론이란 새로운 변수를 반영한 새로운 거리 두기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현행 거리 두기는) 새로운 변수가 없는 상태에서 만든 계획이기 때문에 지금 여러 가지 오미크론의 정체를 보고 거기에 맞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지자체, 현장 의견을 수렴해온 정부는 오늘 (31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방역 수칙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123101180453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