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부터 저소득층에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업인 이 서비스는 요양보호사 등 시가 지정한 동행인이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1인 가구 구성원이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전 과정에 동행하는 방식입니다.
지난달 1일 시작된 이후 두 달 만에 450명이 신청했는데, 이 중 327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시가 이용자 136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96%에 달했습니다.
이용이 가장 많았던 연령대는 70∼80대로 53%를 차지했습니다.
시는 높은 호응을 반영해 내년부터 저소득층에는 시간당 5천 원의 이용료를 무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종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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