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양도세·종부세에 이어 취득세도 완화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한 것은 분명하고, 실패했다면 원인을 제거하고 바꿔야 한다며 부동산 정책 차별화를 이어갔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일 문재인 정부와의 부동산 정책 차별화에 공을 들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번엔 취득세 완화를 꺼내 들었습니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취득세 50% 감면혜택 기준을 수도권 6억 원, 지방 5억 원으로 각각 올리고 취득세 최고세율 3% 부과 기준도 12억 원으로 높이겠다는 겁니다.

이미 높아진 집값을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보유세 부담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취득세, 거래세 부담을 좀 줄이자는 취지이고…."

부동산 문제를 잡지 않으면 대선 승리가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