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확실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새해 신년 초에 가장 주목을 받는 건 코로나19 치료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부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고 어제 사용 승인도 긴급 사용 승인이 결정이 됐는데 어떻습니까? 치료제라고 하면 그냥 우리 감기약 같은 알약을 생각하면 되는 그것가요?
[백순영]
그런데 사실 감기약은 잘 안 듣습니다. 대부분 증상을 치료하는 약이고요. 이건 항바이러스제입니다. 그래서 설명을 드리면 바이러스는 혼자서는 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 세포 안에 들어와서 단백질을 만들어야만 증식을 할 수 있는데 이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이 아니라 증식을 막아주는 약이거든요. 그래서 단백질을 만들게 되면 큰 단백질을 만들어놓고 그걸 잘라줘야만 이것이 역할을 할 수 있는데 그 잘라주는 역할을 하는 게 단백질 분해효소예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라는 뜻이죠. 그런데 이 바이러스는 이 분해 효소를 갖고 있어야만 살아날 수 있는데 이 약은 그 분해 효소를 억제를 하는 거죠. 그래서 증식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이런 역할이기 때문에 부작용에 비해서 이득이 훨씬 큰 이런 약이 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 약은 두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이런 단백질 분해 효소를 억제하는 약이 하나 들어 있고요. 두 알이에요. 또 하나의 약은 리투나비르라고 해서 원래는 HBI에서 허가를 받은 것인데 우리 간에 있는 사이클로4PF라는 걸 억제를 해서 이 약이 오랫동안 지속하게끔. 우리 몸은 이걸 분해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두 약이 한꺼번에에 있어서 2알, 1알 해서 3알을 하루 12시간 간격으로 2번 먹고 5일간 먹으면 복용이 한 코스가 완료가 되고.
한 번 먹을 때 3알을 먹는 거예요?
[백순영]
한 번 먹는 데 3알을 먹는데 두 알이 단백질 분해효소고 하나는 안정시키는 것으로 해서 3알입니다. 그리고 그걸 하루에 12시간 간격으로 2번 먹고 5일간. 결국은 30알을 먹는 건데요. 진단한 지, 또는 감염이 나타난, 증상이 나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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