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로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 열흘째입니다.
주말 효과도 있겠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일 만에 4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1주일째 천 명대인데다, 오미크론 변이가 충남을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에서 발견되면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야외 선별검사소 앞.
영하권 날씨가 이어진 탓도 있겠지만,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부쩍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20일 만에 4천 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는데, 휴일 검사 건수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지난주보다 천 명 이상 줄었습니다.
나흘 연속 7천 명대 확진자가 나온 셋째 주와 달리, 지난주 7천 명대 확진은 한 차례에 그쳤고,
비수도권 지역의 위험도는 '매우 높음'에서 '높음'으로 한 단계 낮아졌습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다행히도 날로 치솟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