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제기된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그동안 어떤 의혹들이 제기돼 왔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승호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허위 이력과 관련해 어떤 의혹들이 있었는지, 간단히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김건희 씨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고 사과했는데요,
허위이력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의혹들이 있었는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김씨의 허위이력 논란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먼저 YTN의 단독 보도로 제기된 의혹이죠.
지난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제출한 교수 초빙지원서에 허위 이력을 기재한 부분입니다.
당시 이력서에는 2002년부터 3년간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적혀 있었지만,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년 뒤인 2004년에 설립된 단체입니다.
또 지원서에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기재했고, 본인이 이사로 재직한 회사가 받은 상을 마치 자신이 수상한 것처럼 적었는데,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김 씨는 YTN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허위 기재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고 수상 기록을 부풀린 부분에 대해서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다" 이렇게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이후로도 김 씨에 대한 의혹이 이어졌는데, 한림성심대 강사 임용을 위한 이력서에 공모전 수상 기록이 허위라는 의혹부터,
분당에 있는 옛 삼성플라자 건물에서 했던 전시회를 '삼성미술관 전시' 경력으로 부풀려 도록에 적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또 김 씨는 지난 2012년 서울대 경영전문대 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했지만, 2013년 안양대 겸임교원에 지원할 당시 '서울대 경영대 경영대학원 졸업(석사)'으로, 또 2014년 국민대 비전임교원에 지원할 때는 '서울대 경영학과(전공) 석사'로 각각 기재해 논란이 됐습니다.
또 이력서에 미국 뉴욕대 연수 경력이 있다고 적었는데, 다른 프로그램 과정에서 1개월 정도 뉴욕대를 단기 방문한 것을 뉴욕대 학력으로 포장했다는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이밖에 서울대 문화콘텐츠 글로벌 리더 과정에 지원하며 에이치컬쳐 테크놀러지의 '기획이사'라고 주장했지만 실제 직위는 감사였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앞서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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